진주향교, 공기 2571주년 ‘추기 석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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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 공기 2571주년 ‘추기 석전’ 봉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28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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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가 공기 2571주년을 맞아 오늘(28일) 오전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추기 석전을 봉행했습니다.

오늘 석전 행사에는 지역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조규일 진주시장, 아헌관에는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허인수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해 제례를 올렸습니다.

석전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仙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진주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위를 모신 문묘(대성전)에 제사함으로써 성현의 유지를 받들고 인의예지가 일상생활에 정착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규일 시장은 외래 문물의 도입으로 우리 것이 간소화되고 점차 사라져가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오늘 추기 석전 봉행으로 성현들이 전하는 소중한 가치인 충·효·예 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한편 진주향교 문묘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주벽으로 배향 4성, 종향 20현으로 25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진주향교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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