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시·도당위원장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 표결, 원인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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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시·도당위원장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 표결, 원인 무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2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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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시·도당위원장들이 안전분과 의견이 배제된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의 최종 보고서는 ‘원인 무효’라며 수용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재호·이상헌·김정호 부·울·경 시·도당위원장은 오늘(2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실 김해신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 전체회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먼저 지난 25일 열린 총리실 검증위 전체회의의 표결은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정성을 훼손한 김수삼 검증위원장에 대한 문책과 지역 불균형을 방관하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검증위원장이 안전분과 최종 보고서를 배제했다며 총리실 검증위 지원단 국·과장이 작성한 수정보고서를 대상으로 안전 문제 비전문가인 타 분과 위원들만 참석해 최종 보고서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한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만일 지금과 같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결과가 나온다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도당위원장들은 이제 민주당이 나서야 할 때라며 이낙연 당 대표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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