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300억 투입해 동구 쪽방촌 주거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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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300억 투입해 동구 쪽방촌 주거 정비한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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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3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좌천역 인근 쪽방촌 주거정비에 나섭니다.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에서 '부산 동구 주거취약지 도시재생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1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거취약지역 1만7000제곱미터에 공공주택 425호가 공급됩니다.

시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기존 세입자 등의 내몰림이 없도록 '선이주 후순환' 대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2018년 폐교된 옛 좌천초등학교의 유휴부지를 문화·복지·교육·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부산 동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다음달 국토부에 제출하고, 심의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항재개발 등 현안 사업들과 연계해 북항 배후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상생발전 모델'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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