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수교 30주년’···창원시, 몽골에 소방차 4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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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수교 30주년’···창원시, 몽골에 소방차 4대 기증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0.09.24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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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한국과 몽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몽골에 소방차를 무상으로 기증했습니다.

창원시는 오늘(24일) 시청 시민홀과 창원광장에서 ‘한·몽 수교 기념 무상원조 소방차량 기증행사’를 열고 펌프차를 비롯해 소방차 4대를 몽골에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국제교류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다음달 몽골에 운송될 예정인 창원시가 기증한 소방차는 기존에 일선 소방서에서 사용하던 차량으로 소요 연수가 지난 소방차를 수리하고 도색한 것입니다.

오늘 기증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천저릭 몽골 영사 대리, 후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몽골 소방청과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차량 지원과 상생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당초 소방차량 기증과 관련해 허 시장이 몽골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계획은 취소됐고, 기증식도 축소 진행됐습니다.

허 시장은 이번 기증행사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과의 교류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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