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대비 '7대 경제안정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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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대비 '7대 경제안정대책' 발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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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늘(22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추석 경제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7대 경제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먼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한도를 확대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지역화폐인 동백전과 제로페이 등을 통한 경품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운영이 금지돼 직접 피해를 본 대형학원과 PC방을 비롯한 고위험시설 12종과 목욕장업 등 총 8380곳에는 이달 중 업체당 최고 100만 원을 지급하고, 공공재산 임대료 감면 기간도 3개월 동안 기존의 50%까지 추가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5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2단계'의 특별금융을 지원합니다. 정부 4차 추경에 맞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희망일자리사업'을 2만2000여 명까지 확대 시행하고,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등 비대면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업계에는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의 위기극복 자금을 지원하고, 마이스 업체의 경우 비대면 마이스 행사 콘텐츠 비용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들썩이고 있는 추석물가 안정화에 적극 나섭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재확산의 큰 고비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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