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어떻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채널 e뉴스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서부산권 대표 쇼핑몰인 사상 르네시뗍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매출이 8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INT 배재후 / 시떼관 1층 대표이사]
(저희 상가의 상가 매출 자체가 80% 매출 감소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임대료부터 시작해가지고 관리비까지 연체돼 있는 게
상당히 많아서 저희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대로 상황이 이어지면 문 닫는 가게들이 더 많이 발생해서,
더 많은 관리비가 부가되고 저희들이 어떻게든 이겨보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이죠.)
전체 2600여개 점포 중 1600여개만 열려있고,
방문객이 줄어 관리비를 못 내는 점포도 30% 이상입니다.
관리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영업을 접는 고민까지 하는
상인도 있습니다.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더 연장하면서
피해는 더 커졌고, 결국 방역을 한 단계 더 강화했습니다.
출입문을 5개만 개방하고, 체온측정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설치했습니다. 보안요원들은 아침저녁으로 방역작업 횟수를 늘였습니다.
또 상인들이 직접 당번을 정해 관람객들의 체온측정을 돕고 있습니다.
[INT 배재후 / 시떼관 1층 대표이사]
(아침저녁으로 보완요원들이 전체 방역을 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방역하면서
상인들이 직접 2명씩 교대로 손소독, 체온계 측정 등 철저하게 방역하고 있습니다.저희 르네시떼는 방역을 철저히 해서 안전한 지역이라고 자부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는 상가에 많이들 오셔서 어려운 시기에 건전한 소비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상구청은 소독약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VCR] 제연화 기자
“부산의 동대문, 사상구 르네시떼 입니다.
3주 뒤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부와 부산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예산을
편성했죠. 지쳐있는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기를
바라봅니다“
(이 부분 내용은 녹화할 때 제가 뭐라고 말했는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홥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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