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 몸살 앓는 거제시, 별도 수거 전담반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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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로 몸살 앓는 거제시, 별도 수거 전담반 꾸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1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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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바닷가 곳곳이 올여름 긴 장마와 태풍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치워야 할 쓰레기는 많은데 관리 인력은 부족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거제시는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별도의 전담반을 꾸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산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반(TF)을 구성해 시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합니다. 해양쓰레기 유입 실태를 파악하고, 시 주관 수거·운반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거제시 조사 결과, 올해에만 스티로폼과 합성수지 등 해양쓰레기 1300톤이 발생했으며, 최근 9·10호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지나간 뒤 해양쓰레기 210톤이 추가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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