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김해·울산시장, 태풍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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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김해·울산시장, 태풍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09.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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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을 휩쓸고 간 어제(7일) 영남권 지역 지자체장들이 태풍 피해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제 태풍으로 인해 유산산단 내 사면유실과 어곡 산업단지 내 비탈지 산사태 현장을 찾아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어제 오후 유산산단 내 M사 주변 비탈지에서는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이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 시장은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핀 뒤 관계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복구계획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시장은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태풍피해 복구와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도 어제 태풍 피해현장을 살폈습니다.

허 시장은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신속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농경지와 도로 일부가 침수된 봉암뜰 현장과 군도15호선·국지도69호선 침수현장, 장유 소하천(뜰천)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철저한 복구계획 수립과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5일부터 어제 오전까지 김해지역에 평균 145.9㎜의 비와 최대 순간풍속 초속 22m의 강한 바람을 몰고와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어제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점검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송 시장은 어제 시청에서 지역농협장 13명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지역 농업발전 현안 협의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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