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 부산시-부산시민, 기후위기비상 선언!
상태바
‘푸른 하늘의 날’ 부산시-부산시민, 기후위기비상 선언!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07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오늘(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비상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비상 선언식’은 기후위기 상황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과 지자체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선언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구자상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 대표로 전인수 기장고 2학년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참여인원은 당초 100여 명에서 3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각 선언 대표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기후위기비상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습니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적 기반 마련, 생태환경교육의 실천, 생활양식의 획기적 전환 약속 등이 담겼습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변 권한대행은 기후위기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재난이며 비상상황임을 강조하며, 모두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오늘부터 당장 탄소배출을 줄이는 습관을 실천해 탄소제로 사회로 나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