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지역 현대사 다룬 만화책 선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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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지역 현대사 다룬 만화책 선물 받다!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09.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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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지역 현대사를 그린 만화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창원시청에서는 오늘(3일) 지역 현대사를 다룬 만화책 '비밀 독서 동아리' 증정식이 열렸습니다.

'비밀 독서 동아리'는 '책이 금지된 시대, 만화로 보는 1980년대'라는 부제로 지난 5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됐습니다. 김현숙, 라이언 에스트라다 부부가 공동 집필했고, 고형주 만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은 저자 김현숙 씨가 대학교 1학년이었던 1983년을 배경으로 하며, 김 씨가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합니다. 대학생들이 한국의 군사독재에 목숨 걸고 저항했던 당시 시대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김현숙 작가의 1년 선배인 김경영 경남도의원도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당시 82학번이었던 김 도의원은 당찬 총여학생회장으로 군사독재에 앞장서 투쟁합니다.

김 작가 부부는 3년 전 촛불집회로 정권이 바뀌는 것을 보고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룩됐는지 젊은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집필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책은 미국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책을 전달받은 허성무 시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민주성지 창원에서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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