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타한 기장 '이제부터는 복구 전쟁'…기장군, 피해 복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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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타한 기장 '이제부터는 복구 전쟁'…기장군, 피해 복구 착수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0.09.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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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장군은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설·구역별로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응급복구 체제로 전환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부터 거센 파도가 덮친 기장군 신암마을 천지할매집~서암마을 입구 구간과 오늘 새벽 12시 30분부터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 월천교~월내시장은 오늘 오전 6시 30분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전봇대가 전복되면서 통행이 금지된 철마면 웅천리 미동~마지마을 구간은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오늘 자정 무렵 기장군 일광면에는 태풍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담당 공무원들은 새벽 1시쯤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한국전력에 긴급 복구를 요청했습니다.

기장군은 '태풍피해 상황점검과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오후에 개최해 부서별로 태풍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날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상황보고도 함께 진행됩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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