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울주군과 함께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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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울주군과 함께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항의방문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09.0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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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가 어제(31일) 울산 울주군과 합동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함께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을 면담하고, 지난 집중호우 당시 신고리 3·4호기 송전선로 침수 사건과 관련해 사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엄중하게 촉구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 집중호우 당시 신고리 3·4호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외부로 송전하는 송전설비의 일부인 스위치야드 관리동과 GIB 터널이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새울본부는 신고리 3·4호기가 소재한 울주군과 인접 지자체인 기장군에 사건 발생과 내용에 대해 일체의 통보나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장군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새울본부 관할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거주 주민이 더 많은 기장군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 군수는 원전과 관련된 모든 사건과 사고에 대해 경중을 따지지 말고 즉각 기장군에 통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철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한상길 본부장은 앞으로 원전 지자체인 기장군·울주군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정보를 상시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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