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어제(31일) 대형 공사장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허 시장은 내동 연지공원 푸르지오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장마 때 도로사면 일부가 유실된 생림 봉림농공단지, 상동면 우계리 석산개발사업장, 대동 시례저수지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허 시장은 타워크레인 연결부와 고정상태, 사면 토사 유출과 추가 유실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태풍 피해 예방을 강조하고,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번 태풍은 지난 2003년 창원 지역에도 많은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 이동경로와 상당히 유사해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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