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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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31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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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주를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기간을 당초 31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합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고, 21일 새벽 0시부터 고위험시설 집합금지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1주일간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조치에 더해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목욕탕·사우나 등 819곳에 대해 29일 0시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시는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시 벌금 부과,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방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기존 전문가 자문회의를 확대 개편해 방역·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이번주가 재난대응의 최대 고비인 만큼 부산시는 24시간 위기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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