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확산세 심각’···수도권 2.5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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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확산세 심각’···수도권 2.5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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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경남 거제시가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제(30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의 2.5단계 조치와 비슷한 수준의 2단계 방역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거제시에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하는 등 이달 들어 확진자가 2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일부는 감염원인이 확인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변 시장은 1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식, 사적 모임, 행사, 약속은 최대한 연기·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낮에도 가급적 포장·배달을 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종교단체 예배도 반드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발령한 행정명령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강화된 2단계 방역 조치에 따라 거제시청과 18개 면·동 공무원들은 오늘부터 2부제 순환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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