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에 때아닌 ‘휘발유 난동’···‘집합금지 명령’에 불만품고 시청 찾아간 유흥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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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에 때아닌 ‘휘발유 난동’···‘집합금지 명령’에 불만품고 시청 찾아간 유흥업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2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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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입구에 경찰차 4대와 119구급차가 출동해 있습니다.

이어 한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붙들려 밖으로 나옵니다.

또 다른 경찰관은 휘발유가 담긴 통을 들고 뒤따라 나옵니다.

이 남성은 휘발유와 흉기를 들고 거제시청 위생과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거제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50대 A 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불만을 품고 어제(28일) 오전 거제시청 환경위생과를 찾아가 휘발유 10리터와 라이터, 흉기 등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다 같이 죽자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출동으로 난동 10분 만에 검거됐고,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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