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마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어제(27일) 동구 미포산업로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에서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방어진 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시설 용량 10만t으로 지난 2005년 8월 준공됐지만, 인접한 북구 일부 지역 도시개발이 빠르게 진행돼 시설 증량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시는 국·시비 총 58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용량을 하루 14만t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시는 이 시절 증설을 포함해 공공 하수처리 체계를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하수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합니다.
울산시는 하수 분야 울산형 뉴딜사업으로, 4800명의 고용유발과 1조 16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스마트 하수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수질 관리로 시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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