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시체육회, 부산실내빙상장 운영 맡는다!
상태바
[단독] 부산시체육회, 부산실내빙상장 운영 맡는다!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08.2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체육회가 동계 스포츠 시설 불모지인 부산에서 실내 빙상장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는 부산실내빙상장 수탁·운영을 맡게 됐다는 채널e뉴스 단독보도 입니다.

그동안 부산실내빙상장은 부산 북구가 운영해왔지만, 지속적인 적자운영으로 인해 지난 3월 북구는 부산시에 빙상장 위·수탁 협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어 6월 부산시 민간위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부산시체육회가 민간위탁 적격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달 21일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실내빙상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위탁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부산시체육회는 다음달부터 5년간 부산실내빙상장을 맡아 이끌어가게 됩니다.

부산실내빙상장의 운영을 위해서는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관리운영의 공익성과 전문성은 물론 공익적, 교육적, 봉사적 신념과 사명감을 갖춘 투철한 지도력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체육의 진흥을 위한 전문적 민간단체로서 시민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유도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시체육회관, 부산국민체육센터, 북구국민체육센터, 강서구국민체육센터, 영도구국민체육센터, 부산종합테니스장을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체육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이번 수탁·운영으로 공공체육시설의 모범운영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동계종목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 등으로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 북구 덕천동에 있는 부산실내빙상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아이스링크 1면과 관람석, 락카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1일 최대 2400명, 1회 최대 동시 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공체육시설은 운영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