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2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주가 중대 고비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음식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이 모인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하루에만 3명이 추가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거제 27, 28, 29번 확진자로, 전날 확진된 26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변 시장은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사람 간 1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거제에서는 현재까지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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