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제3회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847억 원 감액한 4조7160억 원 규모입니다.
부산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일반교실에 무선망 구축비 203억 원과 교원 노후 기자재 교체비 64억 원을 반영하고, 원격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온라인교육 통합플랫폼 구축에 1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학교 방역물품 구입과 지원인력 운영비로 받은 18억 원을 반영하고, 수능시험장 안전 확보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대책 마련에 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제290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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