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AI융합스마트팜 버섯재배 성공 원격으로 온도, 습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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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AI융합스마트팜 버섯재배 성공 원격으로 온도, 습도 조절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0.08.25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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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학교가 캠퍼스 안에서의 도시농업 버섯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버섯의 생육환경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절하는 약 320㎡ 규모의
이색 도시농업시설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키워온  ‘동명 아미고’ 버섯을 첫 수확했습니다.
동명 아미고는 저온성 표고버섯으로 향이 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박수영 동명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장]


동명대학교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는 도시에서 농촌과 같이 여러 가지를
재배하는 시설을 AI와 과학기술, 저의 학교의 노하우를 접목시켜서
스마트 팜이라는 구조를 만들게 됐고, 동명 아미고 버섯이라고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적합한 최상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좋은 연구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과 종균을 머금고 참나무 역할을 대신하는 ‘배지’입니다.
이 배지 입고 이후 약 7일~10일 사이 버섯 핀이 올라오기 시작해
21일~28일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됩니다.
컨테이너 1대당 1주기 생산량은 약 250~350kg. 배지는 3주기 사용 가능하고,
수확을 거친 후 약 7일간 휴지기를 둡니다. 

 

동명대는 버섯을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자동 생육하는
최적의 환경구현과 기술 연구를 위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KCTS등과의 산학협력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육기간을 단축하고,
이산화탄소의 빠른 배출과 신선한 공기의 빠른 유입을 조절하는
데이터기반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차지협 KCTS 기업부설연구소장/공학박사]


올해처럼 비가 많이 오거나 홍수가 나는 경우에도 비닐하우스라든지
여러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하우스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더라도  
스마트팜 컨테이너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 이겨낼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를 마음껏 조정하고,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들은 우리나라에 많은 연구자들이 시행했고,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향후에 버섯 이외에도 딸기, 동충하초와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들을
계속 추진할 건데요. 작물에 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시행착오가
있어야지만 새로운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팜이 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명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NS홈쇼핑과 신세계백화점 시판을 추진합니다.
또, 판로 개척을 위해 권역간 스마트팜 연계 사회적경제RCC유통지원단도
운영중 입니다.


[VCR]
제연화 기자

10월에는 이곳 재배동 위층에 연구개발사무실과
교육체험관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농업과 AI의 만남.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으로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우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홥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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