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에 ‘강력 방역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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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에 ‘강력 방역대책’ 시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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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 최근 3일 사이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무려 4명이나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확진자 일부는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감염이어서 시 보건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오늘(24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한 자체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한 12개 고위험시설 외에 오늘부터 거제시 어린이집 236곳과 경로당 315곳이 다시 휴원하거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정부 지침상 어린이집과 경로당 휴원·이용중단은 권고 대상이지만, 시는 취약계층 감염을 막고자 선제적으로 휴원하거나 이용을 중단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옥포대첩기념공원, 칠천량해전공원, 수협효시공원,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4곳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변광용 시장은 방역의 성패는 시민 참여와 협조에 달려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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