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다음달 전 군민 대상 마스크 무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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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다음달 전 군민 대상 마스크 무상 배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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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군은 성인용 200만장과 아동용 30만장 총 230만장의 마스크와 10만병의 손소독제를 확보해 다음달부터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20일) 전 세계가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백신이 없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무기가 마스크와 손소독제뿐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은 마스크 한장 사는 것도 눈물겨운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행정명령이라는 강권을 발동하기 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기장군은 다음달부터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무상 배포할 예정입니다. 마스크는 전 군민 대상 1인당 10장씩 지급하며, 손소독제도 전 세대당 1병씩 배포합니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기장군에서 무상 배포한 마스크는 총 190만장, 손소독제는 총 13만병입니다.

한편 기장군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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