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후·환경네트워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보고회는 ‘걸어온 10년, 함께 나아갈 100년’을 주제로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면서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한 녹색실천가들에게 유공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또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질문하고, ‘기후위기 에스오에스(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민·관·산·학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동참한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미래세대가 던진 기후위기의 물음과 앞으로 나아갈 100년에 대해 원탁토론을 통해 답을 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해 온 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향후 10년이 기후변화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면서, 우리가 발전 또는 후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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