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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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시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17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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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번 연휴기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제(16일) 오후 ‘코로나19 상황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 군수는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우려하며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 매뉴얼을 적용해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18일부터 월드컵빌리지 등 실외체육시설과 기장도서관을 비롯한 7개 공공도서관이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갑니다.

또 기장군이 주최·주관하는 모든 모임, 행사, 교육 등 집합 행사도 일절 중단됩니다. 차성아트홀을 비롯한 군청 대회의실, 읍·면 회의실도 대관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장회의도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주간업무보고도 2m 거리두기를 유지해 차성아트홀에서 진행합니다. 군청과 읍·면 청사 등 공공시설의 통제도 강화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되지 않으며, 전 직원은 업무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종교시설, PC방, 음식점, 해수욕장, 기장시장, 5일 장터 등 고위험시설과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행정조치도 강화됩니다.

오 군수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매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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