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둥청도, 지방경제무역협력교류회 공동 개최…경제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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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둥청도, 지방경제무역협력교류회 공동 개최…경제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12.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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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부산은 중국의 정상급 귀빈 방문으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분주했습니다.

산둥성 리우자이 당서기를 단장으로 산둥성 상무위원장, 상무청장, 칭다오시 부시장 등 최고위급으로 구성된 산둥성 경제사절단이 경제교류 협력강화와 해양경제 견학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부산시는 칭다오시와 2012년에 체결한 경제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확대 강화하고, ‘부산시-칭다오시 경제협력 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특구와 스마트시티 같은 새로운 신성장산업인 경제산업 교류를 강화하고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거돈 시장은 앞으로 지금의 경제협력 파트너 관계를 우호협력도시 관계로 격상하자고 말했습니다.

리우자이 당서기는 부산과 칭다오가 해양 관련 산단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제안을 했고, 이에 서로 긍정적인 검토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산시와 산둥성은 도시별로 10~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의체는 모든 분야를 아우르면서 리우자이 당서기가 언급한 경제와 항만, 인문, 교육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산둥성 당서기의 방문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경제와 관광교류 분야 등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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