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백 사진작가 작품 '백두산 천지' 울산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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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상백 사진작가 작품 '백두산 천지' 울산시에 기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1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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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고(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작품 '백두산 천지'가 울산시에 기증됐습니다.

울주군 언양 출신인 고 박 작가의 '백두산 천지'는 지난 1991년 촬영된 작품입니다.

신비롭고 웅장한 백두산 천지 모습이 담겨 작품성이 뛰어나며, 남북 분단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 박 작가 미망인 김행자 여사는 이 작품이 울산 발전에 정기를 불어넣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난달 울산시에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는 기부 금품심사위원회 심의와 기부 금품 접수보고 등 기부 절차를 거쳐 오늘(11일) 기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 작품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되고, 아울러 시대적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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