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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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8.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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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울산시가 오늘(10일) 오전 시와 구·군,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울산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50~150㎜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특히 바람이 시속 35~70㎞(초속 10m~20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90㎞(초속25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라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등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비가 길고 긴 장마의 마지막 고비일지 모른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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