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어제(9일)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대비 회의를 열고 도내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 점검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김경수 지사는 지난 8일 거창과 밀양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데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장마가 지속되면서 토양 제반여건이 평소와 다른 상황이라며, 상습침수구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에 높은 수준으로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지사는 곧바로 하동군 화개장터 침수피해지역으로 이동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의 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화개장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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