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방의원들 '가덕신공항 유치 결의대회'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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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방의원들 '가덕신공항 유치 결의대회'서 한목소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7.24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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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방의원들이 여·야 구분 없이 한목소리로 가덕신공항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어제(23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16개 구·군의회와 합동으로 가덕신공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부산시의회와 지역 기초의회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또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가덕신공항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이제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800만 부·울·경 시민들의 염원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신상해 의장은 대회사에서 시의회와 구·군의회 의원들이 앞장서서 행동에 나선만큼 350만 부산시민들의 염원인 가덕신공항 결정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결의문은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최도석 부의장과 동래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주순희 의장이 함께 낭독했습니다.
 
의원들은 김해공항 확장안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김해공항 부적정 결론 즉시, 가덕신공항 건설을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부산시의회 의장단과 양당 원내대표, 부산 구·군 의장단은 오늘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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