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의 활발한 도시외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 소방종합대책상황실에서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교류협력을 위해 ‘소방기술 교류 및 소방차 양여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 기념
소방기술 교류·소방차 양여 협약식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빌라이숙 핌마손 라오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라오스에 다음 달 중으로 소방차 15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국내 기술진이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서 운용자를 대상으로 소방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빌라이숙 라오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은 화재로 피해를 많이 보는 라오스에 소방차 6대를 지원해 준 것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오늘 협약식이 부산과 라오스의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해줄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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