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교차로에 접근할 경우 차량의 위치나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히 통과하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김해대로 10개 교차로(활천사거리~전하교 서편 사거리 총 2.4㎞구간)에 구축됐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신호 대기로 인한 출동 지체시간 단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신호 위반 등으로 인한 긴급차량 사고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시는 내년에도 교통량이 많은 장유지역 2개 구간 8개 교차로에 추가로 시스템을 확대·구축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