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華僑)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화상(華商) 비즈니스 위크’가 오는 11월 경남 창원에서 펼쳐집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세계화상BW’를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세계화상BW를 주최합니다.
허 시장은 전 세계 화상 간 친목 강화,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화상대회와 달리, 세계화상BW는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 교류 행사라고 소개했습니다.
기계·전기전자·수송기계 등 창원 주력기업과 소비재 중심 국내 유망 중소기업, 교류를 원하는 아세안 주요 화상기업이 참여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됩니다.
창원시는 다음달부터 국가·업종별로 화상기업을 초청해 사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간 거래·상담을 주선합니다.
온라인으로는 3D 가상전시관, 영상 콘퍼런스, 영상 사업·투자설명회 등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에 이순신 방위산업전, '창원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포럼, 마산국화축제를 함께 개최해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허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유력 화상기업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