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는 민선 7기 경남의 주요 과제로 추진한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이 경남 먹거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김지수 도의회의장 등을 비롯하여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농가 소득 보장이라며 이를 위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과 관련해서 이번 비전이 농산물 수급 안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광역 단위의 먹거리 전략이 해결되도록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 날 행사는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자랑스런 농업인'으로 선정하는 등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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