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부산서 ‘온라인 성경 세미나’로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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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부산서 ‘온라인 성경 세미나’로 복음 전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7.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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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회에서는 ‘온라인 성경 세미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교회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교회에서 예배를 제외한 각종 소모임 등이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기쁜소식선교회는 ‘ZOOM’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세계 94개국 교인들과 쌍방향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오늘(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국내 유명 언론사와 부·울·경 지역 언론사들이 참석해 많은 국가에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박 목사의 가르침과 더불어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박 목사는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은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것이며, 신앙은 율법이 아닌 ‘은혜’로 하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믿음이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와도 이후 좀 더 행복한 삶의 디딤돌이라 생각해야 된다며, 자만하지 말고, 주어진 원칙을 지킨다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박 목사는 지난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열어 이 기간 동안 90분씩 총 11회에 걸쳐 온라인 설교를 진행했습니다.

박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당초 계획은 13일까지였지만, 각국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틀 연장해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세대, 국가를 아우르며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276개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독교 역사상 전례가 없던 방식으로 짧은 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중 하나인 CTN은 이달 중순부터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1년간 방송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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