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베트남·캄보디아 양자 간 면담…오거돈 시장, “부산, 신남방정책 거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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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베트남·캄보디아 양자 간 면담…오거돈 시장, “부산, 신남방정책 거점 될 것"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12.1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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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개막한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은 활발한 도시외교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을 만나 문화교류와 항만 간의 협력 등 양국 간 합세에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 제작한 부산시보 ‘다이내믹 부산’을 부총리에게 건네면서, 캄보디아 문화와 관광지를 설명하고 있다며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쁘락 소콘 부총리도 캄보디아인들이 한국의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항만개발에 대해서도 진중한 협력논의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총리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시하는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중심도시가 부산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지역 천 여 개 기업들이 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응우옌 총리는 부산시가 정상회의 준비를 잘 한 덕분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부산을 정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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