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어제(6일) 대곡중학교를 방문해 ‘역사를 품고 미래를 꿈꾸는 진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학교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 3학년 학생 89명이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1학년들은 각 교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강연을 청취했습니다.
강연자로 초청받은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진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천년 역사의 남강에서 꽃피운 진주문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비봉산, 남명 조식 선생과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상징인 진주 형평운동과 소년운동을 통해 배우는 진주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 혁신도시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진주가 가진 잠재력으로 부강한 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중심 도시 진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 조 시장은 학생들과 함께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코로나19 사태와 학업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시장님께서 직접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강연이 정말 의미 있고 흥미로워 조는 친구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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