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신공항은 24시간 운항 가능한 가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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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신공항은 24시간 운항 가능한 가덕도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7.0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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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상공인 간담회…'가덕신공항 유치' 공론화 추진

부산시체육회는 어제(6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덕신공항 유치 염원 부산 상공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초청으로 부산 상공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박용수 (주)골든블루 회장,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 장호익 (주)동원개발 사장, 최순환 (주)그린조이 회장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를 앞두고 동남권 관문공항 부지로 가덕신공항 입지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부산시체육회가 지역 상공인을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날 송영길 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24시간 운항이 가능하고 향후 확장 가능한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INT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앞으로 북방경제가 뚫리게 되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이 비전이 보입니다. KTX가 거제도로 들어오게 되면 정말 부산이 열릴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산 신항과 제대로된 부산 가덕도 국제 관문공항이 결합될 때 진정한 트라이포트로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와 비전이 열리고 2030년 엑스포를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한번 힘을 모아봅시다."

장인화 회장은 가덕신공항은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24시간 관문공항이 전제 조건이라며, 김해신공항 검증을 하는 국무총리실과 정부에 이러한 지역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부산 관문허브공항 가덕신공항은 부산시민의 오래된 염원입니다.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오늘 이 시대의 역할이기도 하고 저희들이 지켜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는 물론 체육계, 문화·관광계까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역 상공계의 역할과 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계 대표들을 향해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며, 체육계에서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잘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여기 계시는 상공계 회장님들께서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고, 저희 체육계에서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부산 상공인 100여 명은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신공항 유치 염원을 표현했습니다.

종이비행기에는 상공인들의 신공항 유치 응원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경제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동남권 관문공항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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