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올해 당초 예산 7,137억 원보다 40%가량 늘어나 예산 1조 원 시대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1일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변 시장은 지방세 수입은 줄었지만 국가보조금과 보통교부세가 늘어 예산 규모가 1조 원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9년 거제시의 당초예산이 7,137억 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부족한 예산이었다며 관광 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시민 복지증진 등을 해결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거제시는 2020년 당초예산 편성의 주 방향은 총체적인 시민의 삶의 질 제고 및 체감화에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거제시의 예산 총규모는 2019년 당초 대비 일반회계가 38% 증가한 8,649억 원, 특별회계는 48% 증가한 1,305억 원으로 전체 9,955억 원입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천만 관광 거제 기반 확대,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보육·교육 환경 개선, 도로 등에 목표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의 개막과 재정 신속 집행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변화와 성과를 함께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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