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상반기 2년 동안 '경제자유구역지정'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어제(2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시정 성과에 대해 8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송 시장은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 연구가 여러 지자체 협의와 조정을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을 끌어오는 관로 건설과 사연댐 수문 설치로 맑은 물 공급과 암각화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면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성큼 다가설 것이라며, 이 사업이 한국판 그린뉴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송 시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어려울 것으로 봤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이뤄냈다면서 다만, 시민에게 감성적인 면에서 만족을 못 줘 정성 평가로는 60점을 주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송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3대 행복 브릿지(Bridges)도 생명 존중과 안전 가치의 신념이 더해져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후반기는 9브릿지를 통한 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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