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543억 규모 3차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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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543억 규모 3차 추경예산안 편성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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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6543억 원 규모로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3차 추경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1차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2차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에 이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추경안은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사업추진 등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필수 경비를 중점적으로 편성됐습니다.

시는 먼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고용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에 2005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저소득, 여성, 장애인 취약계층과 청소년, 아동 보육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640억 원을 투입합니다.

그밖에 주택매입 임대사업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17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소비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포스트 코로나 초석을 마련하는데 1764억 원을 투입합니다.

K-방역 육성과 재난 대응에도 18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에 78억 원 등 사회안전 시스템 강화에도 102억 원이 들어갑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부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4개월로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의 문제는 경제라면서,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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