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가스 원격검침 정보로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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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가스 원격검침 정보로 ‘고독사 예방’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23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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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도시가스 원격검침과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대책이 추진됩니다.

부산시는 어제(22일) 시청에서 부산도시가스, SK텔레시스와 ‘비대면 고독사 예방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두 기관과 함께 부산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과 냉장고 문열림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협약은 1만 가구에 달하는 부산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시는 무선통신망을 제공하고, 부산도시가스는 사회공헌투자와 설치, SK텔레시스는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합니다.

시는 올해 200가구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5년에 걸쳐 확대할 계획입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 실시간 검침량을 활용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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