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매매 집결지’ 근린공원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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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매매 집결지’ 근린공원으로 개발된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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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가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개발됩니다.

창원시는 지난 19일 보고회를 열고 성매매 집결지 개발 방안과 탈성매매 여성 지원 대책, 행정 처분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2024년 근린공원 준공을 목표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와 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시설 등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전업을 희망하는 성매매 종사자들에게는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창원시 성매매 피해자 인권 보호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입니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 안정비 등을 지원하고 직업 훈련 등 자립·자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공감대 마련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소방안전대책, 종사자 감염병 검진, 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과 행정 처분, 불법 건축물 전수조사 등도 추진합니다.

서성동 일대는 성매매 업소 24개소가 있으며, 이곳에 80여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아이들, 미래 세대가 성폭력과 성매매 없는 안전한 세상에 살게 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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