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남 김해시와 대한한돈협회 김해시 지부는 김해 시청에서 돼지고기 기탁식과 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마련된 것입니다.
김해시 지부는 한돈의 안정성 홍보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이날 사회복지시설 32곳에 돼지고기 2500kg(1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청 구내식당 점심 식사 때는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200kg(250만 원 상당)을 제공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0월 9일 이후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
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한데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면서 우리 한돈을 사랑하고 소비하자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김해시는 학교와 기관, 사업체 204곳에 공문을 보내 돼지고기 소비 확대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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