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2020 인구이야기, 팝콘PopCon’ 행사서 강연
상태바
김경수 지사, ‘2020 인구이야기, 팝콘PopCon’ 행사서 강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1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권 쏠림 현상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큰 기술’입니다.

김 지사는 어제(1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0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수도권 블랙홀을 넘어설 신(新) 공간전략: 동남권 메가시티’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메가시티에 대한 문제의식과 정책 취지는 물론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까지 공유했습니다.

김 지사는 저출산과 같은 국가적 과제가 수도권 쏠림 현상과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을 밑도는 점도 우려했습니다.

부동산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수도권의 부동산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이 찾는 매력 있는 일자리가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위한 ‘스마트 산단’을 해법으로 내놨습니다.

김 지사는 경남은 해양 자원이 있고, 부산은 대도시 관광이 가능하다며 관광, 문화 분야에서도 동남권 단위로 힘을 모으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업, 정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구구조의 변화와 관련한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