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 최초’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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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 최초’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1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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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이 열렸습니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어제(16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첫 시승식을 개최했습니다.

시승구간은 북구 매곡동에서 중구 성안삼거리까지 11㎞입니다. 시는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했습니다.

총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년간 개발 끝에 완성됐습니다.

[INT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과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해 미래자동차 글로벌 선도도시 울산을 구현해나가겠습니다.”

시는 그간 이예로 왕복 14㎞ 구간에 차량-사물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V2X 인프라는 각종 교통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 제공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2018년 12월 전기차 기반 아이오닉 자율주행 승용차를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허가를 받아 운행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세종시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 2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200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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