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이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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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이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로 재탄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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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15일 사회적기업인 진주자활센터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국의 폐현수막 발생량은 8900여 톤으로, 재활용률은 35%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수막은 합성섬유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매년 20톤 이상 수거되는 현수막 폐기물 처리로 인해 비용이 발생하고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진주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 자원으로 제품화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각비용을 절감하는 등 환경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진주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로 제작해 시에 납품합니다. 납품된 장바구니는 진주시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무료 배부되고, 마대는 읍·면·동 가로환경 청소용으로 공급됩니다.

김소형 센터장은 폐현수막으로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제품을 생산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뜻을 밝혔습니다.

조규일 시장은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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