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베트남 전통 샤브샤브와 쌀국수 즐겨요”···라이옥 베트남 샤브샤브/라이옥 베트남 쌀국수 ‘인기’ 부산에 베트남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베트남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경성대 부근에 자리 잡은 ‘라이옥 베트남 샤브샤브’가 그 주인공입니다.
부산에서 베트남 전통의 샤브샤브와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게는 깔끔한 실내에 베트남풍의 인테리어와 베트남 음악이 흘러나오고, 가게 한켠에는 처음 온 고객들을 위해 베트남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법이 액자로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뷔페식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기준 1만9500원입니다.
육수는 베트남 북부식과 남부식을 맛볼 수 있는 기본육수와 빨간육수가 제공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각종 해물과 야채, 과일, 단호박, 두부 등 재료만해도 30여 가지에 이릅니다.
베트남 샤브샤브는 고기와 각종해산물, 야채 등을 한꺼번에 푸짐하게 넣어 먹는 게 특징입니다. 이곳에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바로 베트남식을 한국식으로 변형하지 않고 베트남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라이옥 베트남 쌀국수를 운영하는 남윤모 대표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남윤모 대표는 라이옥 베트남 샤브샤브의 특징은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육수’가 그 비법이라고 자부합니다.
밤새도록 달인 뒤 분리하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시간과 정성이 투자됩니다.
이 맛을 내기 위해 베트남출신 아내의 내조와 힘이 컸습니다. 아내가 직접 베트남 현지에서 음식을 배워 베트남 전역 맛집 탐방 끝에 연구개발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남 대표는 빈손으로 나와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 본인의 가게까지 가진 자수성가의 표본입니다.
음식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오늘도 웃으면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의 맛을 고집하는 음식철학과 서비스 정신이 아름답게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 : 이승렬 대기자
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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