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살 수 있는 '청년특별도'를 추진하는 경남도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년 고민나누기 두고 가세요' 행사에는 청년들과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국무조정실 청년소통과장, 서울·부산·경기지역 청년정책 담당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치 기구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자 경남도에 제안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의 필요성, 청년의 마음건강, 청년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네트워크가 토론, 사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기획된 토크쇼에서는 실제 고민 당사자인 청년을 현장에 초청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고민 잇쇼(Sshow)'가 펼쳐져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경수 도지사는 주거·교육·생활 등 청년의 삶 전반의 고민을 나누고 청년의 손으로 청년정책을 만들고 풀어가는 것이 청년특별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이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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