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문공항이 가져올 대한민국 경제발전…지역사회 전방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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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문공항이 가져올 대한민국 경제발전…지역사회 전방위 한목소리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11.2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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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봉사단’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이 가져올 대한민국 경제발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가덕도 신 공항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각계를 비롯해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윤준호 국회의원은 발제를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의 현 상황을 짚으면서 이제 수도권과 지방이 대결하는 시대가 되었고 힘과 의지를 모아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준호 / 국회의원 :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경제에 필요한  항공 수혜에 필요한 공항을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김해공항은 원래 설립 목적이 군사에 필요하게끔 만들어진 거예요.]

또한 윤 의원은 특히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등 세계적인 행사가 열리는 도시인만큼 앞으로 국가적 행사를 잘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유럽과 바로 연결되는 국제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미래발전연구소 김해연 이사장은 공항은 기본적으로 안전, 24시간 운영, 확장성 이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면서 김해공항은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하나도 만족 못 하기에 세금 낭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해연 / 경남미래발전 연구소 이사장 : 최근에 논란되고 있는 김해 신공항 확장을 저지하고 가덕도 신공항으로 유치를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 아마 그 목적으로 좋은 성과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덕도 신 공항은 6조 4000억 원이 들지만 이 세 가지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조선 산업과 기계 산업이 연계되 어 있고 국가 경제의 50 퍼센트 이상을 점하고 있기에 향후 부산과 경남을 통합시키는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출신 국회의원들은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면담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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